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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대부분 초기부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보내는 건강신호암을 유발하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암이 보내는 '건강 신호'

1.  식욕부진, 급격한 체중 감소

암을 알리는 공통적인 건강신호는 식욕부진, 소화불량과 급격한 체중 감소 증상입니다. 병증이 깊어지면 빈혈과 통증, 혈변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상복부의 불쾌감과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황달, 가려움증

암의 신호가 황달, 가려움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에 의해 황달이 생기는 현상은 흔하지 않지만 신장암 환자의 5%가 겪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황달과 함께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간질환을 의심해 보고, 이상이 없다면 암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면 중 식은땀

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하는 경우는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수면 무호흡, 갑상선 질환이 있으며, 혈액암 환자의 일부는 이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전신 가려움증이 있거나 갑자기 살이 빠지고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노인 하지 부종

암은 노인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이밖에도 신장이나 심장 기능 이상 등 신체 부위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부종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이 생기면 영양상태가 나빠져 단백질의 생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부종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암이나 신장, 심장, 간 기능이 떨어져 하지 부종이 생겼을 때는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쉬운 노인들에게는 붓기가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음식'

1. 붉은 고기 및 가공육

붉은 고기는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 되고, 철분, 아연 등의 중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과한 섭취는 대장, 췌장, 전립선 등에 암이 발생할 위험을 높입니다. 붉은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말, 염소 등 포유동물모든 종류의 붉은색을 띠는 고기입니다. 가공육은 맛을 강화하거나 보존을 향상하기 위해 염분, 경화, 발효, 흡연 또는 기타 과정을 통해 변형된 육류로 햄, 살라미 소시지, 베이컨, 후랑크소시 등이 해당합니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 기관(IARC)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가공되지 않은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했습니다. 가공육과 붉은 육류가 많이 함유된 식단은 위암과 유방암을 포함한 다른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온 조리 과정에서 생성된 화합물은 세포 손상을 유발해 암세포의 발달을 유발할 수 있고, 붉은 육류와 가공육에서 발견되는 헴철 또한 세포에 독성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WCRF(국제암연구기금)가 제안하는 붉은고기의 섭취 권고량

일주일에 최대 3회 이내, 350~560g의 양을 섭취(섭취 1회당 약 120~160g의 양)

섭취 권장량은 조리된 후의 무게이며 생고기의 약 700~750g이 조리 후 500g으로 계산

건강을 위해서는 붉은 살코기를 하루 평균 150그램 이하로 섭취

2. 가당 음료

가담음란? 탄산음료를 포함해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과 과당을 첨가한 과일주스나 기타 음료수를 통틀어 가당 음료라고 말합니다. 국제암연구기금은 설탕과 가당이 첨가된 음료의 섭취를 제한하고 물이나 무가당 음료를 마시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청량음료를 포함한 가당 음료의 섭취가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서 체중증가 과체중 및 비만의 원인이 되며, 비만은 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은 전립선암, 자궁암, 유방암, 신장암, 간암, 대장암, 비인두암 등의 다양한 암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3. 알코올

알코올에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1급 발암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해당 성분은 숙취의 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취를 유발하며 그 안에는 에탄올의 약 30배가 넘는 독성이 들어 있어 DNA를 손상시키거나 돌연변이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술을 마신 뒤 알코올이 분해가 되면서 여러 질환, 세포 손상을 유발하게 돕니다. 종양이 있을 때 아세트알데히드를 흡입하면 사이즈가 커지며 암 유발을 뮬론, 노화, 치매, 성인병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국제암연구기금에 따르면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등의 모든 종류의 알코올은 암 위험 증가에 유사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금주를 실천하기 어렵다면 도수 19% 소주 기준으로 1주일에 1회, 남자는 5잔 이내, 여자는 2.5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는 고칼로리에 비해 저 영양소를 갖고 있는 식품입니다. 국제암연구기금은 패스트푸드는 다른 식품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지방과 전분 혹은 당류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흔히 서양식 식단으로 불리는 이 식단은 높은 당 함유량, 고기 및 지방이 특징이며 과도한 에너지 섭취(고칼로리)로 인한 제중 증가에 따른 과체중이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체중 증가와 비만은 암 발생의 원인이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로 대변되는 많은 가공식품은 암 예방에 지양해야 할 요소입니다.

5. 탄 음식

탄 음식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산됩니다. 고기를 먹을 때 탄 부분을 먹지 말라는 이유는 바로 이 벤조피렌 때문입니다. 고기 등의 육류 이외에도 식빵이나 구운 음식에서 볼 수 있는 검게 탄 부분은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으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기의 탄 부위만 잘라냈더라도 벤조피렌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고기를 구워 먹기보다 삶아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젓갈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젓갈을 1군 발암물질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젓갈 재료의 단백질과 소금의 아질산염이 만나면서 생겨나는 니트로사민 때문입니다. 니트로사민은 강력한 발암물질로 소시지, 햄 등의 육가공품이나 과자에 들어 있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7. 고염식품

소금 함량이 높은 식단은 특히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염식품을 섭취하면 엔 니트로소 화합물(N-nitroso compounds, NOCs)의 생산을 초래할 수 있으며, 국제 암 연구기관(IARC)에서는 화합물 중 다수를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했습니다.

8. 뜨거운 음료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은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국제 암 연구기관(IARC)에서는 온도가 65°C 이상인 음료를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39개 연구에 대한 2015년 논문에 따르면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 특히 남미 및 아시아에서 식도암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것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덜 뜨겁거나 찬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거의 2배나 높았습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 적당한 알코올 섭취 및 건강한 체중유지등 모두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규칙적이고 안전한 식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사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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